안녕하세요 후니의 스토리입니다.
장마라 그런지 아침부터 저녁까지 날씨도 흐리고 비도 오다가 그쳤다를 반복 하네요 ㅎ
오늘 같은 이런 날씨에는 여러분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비록 비도오고 날씨는 흐렸지만 저는 오늘 집에만 있을수가 없어 친구와 함께 무작정 강화도에 민물 낚시 하러 출발 하게 되었습니다. 돌다가 괜찮은 곳이 보이면 바로 자리를 만들어서 낚시를 시작하려는 심정으로요 ㅎ
돌고 돌다보니 정확한 장소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주변 경치가 끝내주는 수로가 보이네요 ㅎ 굿~
그냥 재미 삼아 함 해볼거라 주변의 낚시마트에서 바로 민장대 18000원짜리 질렀습니다. 미끼는 지렁이로 ㅎ
민물 낚시는 처음이라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채비까지 다 만들어주시네요 ㅎ 담에도 또 꼭 들릴께요 사장님. 고맙습니다.
다른 조사님들은 낚시대 여러개 펴놓고 하시지만 저희는 오늘 재미삼아 체험삼아 온거라 낚시대 하나씩 들고 바로 자리를 펴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아직 잡지는 못했지만 느낌상으로 고기들이 엄청 많을것 같은 예감이 팍팍 밀려오네요 ㅎ 오늘은 얼마나 잡을수 있을지 ㅋㅋ
열심히 낚시에 집중하고 있네요 ㅎ 아직 잡지는 못했지만 아늑하고 조용한 주변의 경치가 또 이렇게 끝내 주네요 ~
너무 잘 어울리고 조화롭습니다. ㅎ 여기는 어떤 민물고기들이 살고 있을지 너무 궁금하네요 ㅎ 배스도 있을까요? ㅋ
어떤 고기던 잡혀야 될텐데 ~ 내심 걱정반 기대반 ㅋㅋ
30분이 좀 지나자 드디어 첫수가 올라와 줍니다. 두둥!~~
동자개라는 민물고기를 낚았네요 ㅎ 첨엔 메기처럼 생겨서 메기인줄 알았는데 현지 조사님들께서 알려주셔서 이름을 알게 됬습니다. ㅋ 매운탕해서 먹으면 맛이 기가 막히다네요 ㅎ 친절하시게도 흙탕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까지 차근 차근 알려주셨습니다.
근데 잡은 이녀석 수염이 있어서 은근히 귀엽게 생겼네요 ㅋㅋㅋㅋㅋ
그후 3시간 정도 더 낚시를 하면서 동자개 2마리 붕어만 7마리 피라미 4마리 정도 잡고 철수 했습니다.
첨 해보았지만 민물낚시 은근히 중독성이 강하네요 ㅎ 낚시대 여러개로 하시는 조사님들의 심정 알것 같았습니다. ㅎㅎ
붕어들도 너무 이쁘네요 ㅎ 일단 너무 짝은 고기들은 놓아주고 괜찮은 애들은 챙겨서 애기봉 농장으로 왔습니다.
근데 이 자식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일단 바구니에 담아서 키워 보기로 했습니다. ㅋㅋ
민물 고기 매운탕은 진짜 선호하지는 않지만 이녀석들 지금보다 정말 더 큰다면 그때 매운탕 함 도전해봐야겠다는 심정으로 양계장 수로에 잘 보관해 두었습니다. ㅋㅋ ㅋ 진짜 클까요?ㅎㅎ
새로운 터전으로 이사를 왔으니 녀석들 적응을 잘 해야 될텐데 ㅎ
오늘 하루도 이렇게 다 지나갔네요 ㅎ 비록 많이 부족하지만 포스팅 읽어주시는 분들 그리고 구독해주시는 분들 오늘도 너무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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