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콘도(백마 낚시터)후기

안녕하세요 후니의 스토리입니다
오늘은 지난주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다녀온 해상 콘도를 여러분들께 소개 하려고 합니다
원래 제가 취미가 낚시인지라 예전부터 언젠가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지만 이번엔 큰맘 먹고 친구들(9명)과 1박2일로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웬일? 주변에 가까운 해상 콘도는 7월달까지 예약이 다 꽉 찼다고 하네요ㅠ
"해상 콘도" 인기가 하늘을 찌르네요ㅡㅡ;
결국 저희는 목적지까지 90키로나 되는 창원에 위치한 백마낚시터(해상콘도)를 간신히 예약하고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1시간 반을 지나 간식히 도착하니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반겨주셨고 낚시 용품은 어떤걸 준비해야 되는지 야간에는 어떤 어종이 나오는지 정말 친절하게 잘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배를 타고 저희가 묶을 팬션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야간 해상 콘도 풍경

 

실내 구조

이곳이 오늘 저희가 묵을 방이랍니다 ㅎ
일반펜션 처럼 실내가 아기자기 하고 예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뭔가 이곳은 신기해서 그런지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즐거웠어요
저희는 도착하자마자 바로 짐을풀고 왠지 대어(참돔, 돗돔, 벵어돔)를 낚을것 같은 느낌과 희망을 가득 안고 바로 낚시를 시작 하였지만 장어만 7마리 잡고 다 방생하였답니다ㅋㅋ 이게 아닌데 ㅋㅋㅋ

밀려오는 실망감과 좌절감 ㅋㅋ 어쩔ㅋ

 

결국 낚시를 포기하고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이랑 삼겹살도 구워 먹고 소주 한잔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정말 저 때문에 멀리 서울에서 거제도까지 와준 친구들때문에 항상 너무 고맙고 즐겁고 행복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그래도 아쉬움이 많이 남은터라 3시간을 열심히 낚시한 끝에 드디어 대물 망상어 한마리를 잡았네요ㅎ 이거 정말 기뻐해야 될지 실망해야 될지 참 ㅋㅋ 뭔가 애매하긴 한데 그래도 제대로 된 손맛 한번 보고 가네요 ㅎ 첨엔 정말 참돔인줄 알고 깜짝 놀랬는데 ㅎㅎ

 

놓아줄지 말지 고민끝에 망상어 회가 궁금해서 한번 떠 먹어봤는데 의외로 쫄깃한 맛이 나고 맛있었어요. 망상어 원래 맛없는 고기 아니었나요?ㅎ 저는 회가 정말 괜찮았어요 ㅎ 

 

마지막으로 비록 기대처람 많고 다양한 어종을 낚지는 못했지만 참 소중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아~그리고 이번 1박2일 동안 저희는 총 54만원의 비용을 지출하게 되었습니다. 숙박비 30만(단독 콘도)+식비(18만)+낚시 용품(5만)=53만
참고 하실분들은 참고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담엔 더 좋은 곳에서 더 좋은 체험과 유익한 정보로 여러분들과 공유 할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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